목록의, 식, 주 리뷰/맛집, 맛제품리뷰 (25)
후기쓰는누나
홍진경의 [더김치] 1년에 한 번 정도 제품을 구매한다.주로 김치를 주문하는데 올해는 청국장을 함께 구매해 보았다.김치가 맛있으니,청국장도 당연히 맛있을 것 이라는 생각에 후기도 찾아보지 않고 그냥 구매했다.모든일도 그러하지만 식품은 특히나 신뢰가 중요하다.가격이 조금 더 나가더라도 믿는 곳에서 사먹게된다. 사소한 디테일이 센스있어 보인다. 모양도 참 미니 메주 같이 귀여운 네모다.후기 쓰면서 생각해 보니 3개 주문했는데 4개가 왔다.새해선물인가? 감사함미다~가격은 더김치 사이트에서 3개에 8900원이다.5개 사면 11900원이다.김치와 같이 구매했는데 청국장은 다른 박스에 따로 포장해 왔다. 청국장의 효능 항암작용-사포닌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억제한다.-제니스테인이 다량 포함되어..
코스트코에서 리스토란테 피자를 구입했다.닥터코트커라는 독일의 제조사에서 만들었는데1970년대에 냉동피자를 출시해 지금은 50여 개국으로 수출중이라고 한다.피자 매니아는 아니지만 코스트코피자를 검색하면 후기가 제법 있기에 얼마나 대단한 피자인지 맛보려고 구매해봤다.리스토란테 피자는 총 7종으로 [하와이안, 초콜릿, 콰트로 치즈, 치즈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양송이버섯] 이 있고 내가 구매한 것은 모짜렐라치즈 이다.코스트코 말고도 홈플러스나 이마트 혹은 인터넷마켓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대충보고 3가지 치즈가 들어간 피자 한판인 줄 알았는데,피자가 3판이라는 뜻이었다.비싼피자라고 오해했다. 한판에 3700원 정도군.. 저렴이군.. 요즘에 에어프라이어가 전자레인지만큼 보편화되다보니 조리방법에 에어프라이어가 ..
나는 가는 곳만 가고 먹는 것만 먹는다.한번 간 곳은 계속 가고 새로운 곳은 잘 안 간다. 늘 가던 출장소에 콩나물 국밥집이 없어지고 이베리코 전문점이 생겼다.24시간이라 밤늦게 출출할 때 가서 먹기 좋았고,가격도 4000원 쯤 으로 매우 저렴했는데 없어져 버렸다.그후로 1년 정도 콩나물 국밥을 사먹은 적이 없다. 그러던 어느날 집근처에 콩나물 국밥집이 생겼다.언제 인지는 모르겠고 감기가 올려던 찰나에 자극적이지 않은 국밥 한그릇 먹고 싶었는데잘됐다 싶어서 가봤다. 가는 날이 개업식을 하는 날이었다. 물어보니 영업한지는 며칠 됐고 오늘이 개업식을 하는 날이라고 했다. 요즘 국제대학교 후문부터 장안동하늘채를 지나 빌딩과 음식적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는데 그 중 하나이다.이게 고덕의 영향인가...? 가게 ..
해마다 크리스마스 파티 때 랜덤 선물 뽑기를 한다.선물의 주제와 금액은 전년도 크리스마스에 정하고다음 해 크리스마스 파티 중 이벤트로 랜덤으로 선물을 뽑는 것이다.올해는 주최자인 내가 선물 주제를 전달하지 못해 파티 당일 [아무거나] 25,000원으로 전달이 됐다.'아무거나'의 범위는 다양했다.토스터기, 라면 포트, 상품권, 쿠션, 삶은 메추리알, 여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사탕, 그리고 오빠가 뽑은 감자칩이 있었다.포장이 커다란 원통이라 아무도 감자칩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이게 강남 감자칩, 페인트통 감자칩 이라고 불리는 감자칩이다.정식 명칭은 보닐라 아 라 비스타이고,보통 보닐라 감자칩이라고 불린다.감자칩계의 에르메스라고 하던데 이유는 아마 가격 때문인 것 같다.500g에 비싸게는 33,000원 저렴하게..
저번 주 주말에 코스트코 공세점에 다녀왔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양질의 물건을 구매하러 다녀온다. 혹은 치즈케잌이나 피자가 먹고 싶을 때 간다. 늘 치즈피자나 불고기 베이크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프리미엄 불고기 피자 와 양송이스프를 먹어보았다. 아무리 프리미엄이라지만 한조각에 3,500원인 피자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치즈 듬뿍, 불고기 듬뿍, 고구마무스 듬뿍 정말 프리미엄이었다. 고구마 무스 뒤로는 치즈가 한 줄 또 있다. (치즈크러스트인 줄 알았넴) 한 판은 3500 X 6 에서 10% 뺀 18,900원이다. 짜면서 고소한 치즈피자 2,500원 한판 가격은 6조각에 12,500원으로 5조각 가격이다. 늘 먹던 치즈 피자는 오늘따라 초라해 보인다. 먹어보니 평소와 다르다. 치즈가 바뀌었나.. 치..
나는 짬뽕을 좋아한다.하지만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그래서 고기 짬뽕만 먹는다.송탄에 이사 와서 유명하다는 중국집에서 처음 고기 짬뽕에 눈을 떴다.그 집 짬뽕은 처음 한입 먹으면 고기 맛이 나는 신세계 짬뽕이라 눈이 번쩍 뜨이는데, 다 먹고 나면 고기 맛이 너무 남고 자극적이었다.그 집은 탕수육이 더 맛있어서 탕수육은 늘 그 집에서만 먹는다. 그러다 송탄 토박이가 추천받은 홍태루를 가보았다. 홍태루는 건물도 참 특이하게 생겼다. 새련된 틈새 건물 느낌이다. 식당은 2층만 사용한다. (사실 어젯밤에 먹었는데 전경 사진을 찍지 못해서 오늘 낮에 다시다녀왔다) 1층은 차고로 만들었다가, 손님 대기석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왼쪽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매장이 있다. 매주 수요일이 정기휴일이니 꼭 참고하길..
날이 추워지니 몸을 데워줄 음식 위주로 찾게 된다. 퇴사를 할 때는 분명 여름 내지 초가을이었는데 벌써 첫눈이 내리고 겨울 이라니!! 오늘 저녁은 송탄 외곽에 위치한 개성 손만두 집 점심을 사 먹는 남자 친구 직장 상사와 한번 다녀온 곳인데 내가 딱 좋아할 맛이라며 안내했다. 나 - 뭐 주문했어?? 남자 친구 - 만두전골 나 - 만두 싫어하는데 만두전골 시키면 어떻게 해 ㅡ ㅡ 남자 친구 - 맛있어 일단 먹어봐 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했고 사람이 꽤 많았으나 조리해서 먹는 음식인지라 5분 이내로 음식이 세팅되었다. 따로 준 만두 2개와 칼국수는 글 아래에 다시 등장한다. 겉절이는 오늘 담근 것처럼 싱싱하고 샐러드 느낌 나갈 때 보니 국내산이라네 오~~ 단무지는 살짝 무친 단무지 맛.. 겉절이는 맛있어서 듬..
일요일 밥해먹기 귀찮은 날, 주룩주룩 오는 비를 이겨내고 외식을 결정했다. 메뉴는 몸보신도 하고 칼칼~하니 날씨에도 어울리는 어죽 간판에는 미성 삼색 장어 어죽 전문 길다 길다 이렇게 쓰여있지만 상호명은 "미성삼색장어어죽" 인 듯... 그래도 길다 어죽을 두 그릇을 주문했다. 5분 정도 있다가 나왔다. 이른 점심시간인데 테이블 반 정도 차있었고, 예약도 받나 보다. 처음 앉으려는 자리가 예약석이었다. 저 국물김치는 무김치라고 해야 하나 치킨집에서 주는 것이나 동치미와는 다른 물처럼 마실 수 있는 밍밍한 맛이었다. 열무김치는 신김치 상태였는데 시원~~ 하니 중독성 있는 물고추로 담근 깔끔한 맛의 김치 왕창 리필해 먹었다. 마지막으로 처음 보는 특이한 대파 파김치! 큰 파 특유의 질긴 식감이 싫어서 한 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