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의, 식, 주 리뷰/맛집, 맛제품리뷰 (25)
후기쓰는누나
노브랜드에 닭가슴살을 사러갔다가 와규언양식소불고기를 구매했다.오래 전에 먹은 적이있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냉큼 집어왔다.평소에는 13,000원 조금 안되는 가격인데 행사 중이어서 9,980원 이었고, 유통기한이 2일남아 더더더더더더 세일 해서 7,984원 인 것을 집어왔다.정상가 판매 중인 것을 보니 유통기한이 4일 남았기에 도찐개찐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구매한 날 밤에 먹을 예정이라 유통기한이 2일 남은 것을 집어온 것이다. (하지만 결국 맛닭꼬 두반장과 파닭을 먹었지... ) 처음에는 혼자 장을 본다는 것이 어색해서 필요한 물건만 딱딱 집어왔는데 요즘에는 익숙해졌는지 혼자 사진도 찍고(제품 사진) 제품끼리 비교도 해보는 여유가 생겼다. 여하튼 그렇게 따져가며 사온 와규언양식소불고기..
일주일에 1.5L 정도의 우유를 소비한다.주된 소비는 라떼, 그리고 씨리얼.여느 때와 같이 마트에 우유를 사러 갔다.우유 맛을 잘 모르기에 새로 나온 우유가 2개 묶어 할인 중 인 것을 이름도 제대로 안 보고 집어왔다. 별생각 없이 씨리얼을 먹는데 평소와 다르게 단맛이 너무 많이 났다. 우유를 의심하고 다시 보니.. [그때 그 시절 먹던 옛날 우유맛] 이라고 쓰여있었다. 아하.. 그때.. 자판기에서 200원에 먹었던 그 우유인가.. 눈 마주친 듯한 기분.. 레트로 감성의 포장지가 이제서야 눈에 들어온다.우유맛이라고 쓰여있는 걸 보니..그러하다면 너는 일반 우유가 아니구나! 우유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일반 우유(원유 100%)가공 우유(원유40~80%) ex) 딸기맛우유, 초코 맛 우유 등환원유(물+탈지..
어쩌다 큰이모의 다이아몬드 커밍아웃으로 암웨이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이모의 권유로 일단 가입은 하였으나 다단계라는 단순한 선입견으로 물건은 구매하지 않고 1년 정도를 잊고 지냈다. 그러다 어느 날 친언니의 실사용 후기를 듣고 기존 사용하던 생필품들을 하나둘 바꾸기 시작하였다. 제일 처음 두루마리 휴지를 시작으로 이유 있는 생필품 암웨이화(?!)가 시작되었다. 3~4년 동안 화장지, 키친타올, 치약, 바디로션, 주방 세제, 수세미 이 6가지를 암웨이 제품으로 바꾸었고 꾸준히 사용 중이다. 중간중간 친언니에게 추천받아 이런저런 제품을 사용해 보았지만 매일 사용하는 6종 이외에 꾸준히 사용 중인 제품은 없다. 며칠 전 생필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암웨이는 6만 원 미만 구매 시 배송비가 3300원이라 6만 원을..
나는 치킨을 싫어한다.가끔 닭강정이 먹고 싶을 때나 생일선물로 치킨 이용권을 받았을 때 말고는 절대 치킨은 먹지않는다.기름에 튀긴 닭에 대한 거부감이 근 5년 전부터 생긴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진 것이다.아마도 그 시발점은 치킨과 맥주를 같이 먹으면 통풍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는 사실을 뉴스로 접하면서 부터인것 같다.(현재는 술도 간혹 약간의 와인만 마심)주위 사람들도 특이한지 다들 잘 기억하고 있다가 회식 때 치킨집을 2차로 가게 된다면 팀원들은 내 의사를 먼저 물어봐 줬다. 하지만 닭고기는 좋아하기에 특별한 날에는 치킨을 먹는다. 물론 기름에 튀긴 닭이 아닌 오븐에 구운 닭이다. 워낙 치킨을 좋아하지 않다 보니 치킨집 이름이나 신메뉴에도 관심이 별로 없고 다만 집 근처에 있는 맛닭꼬만 애용한다. (맛있..
매일 평택에서 오산으로 한의원을 다니고 있다.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퇴원 후 한방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중이다.입원했던 병원에 정형외과와 한방과가 있어 두 가지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한방치료가 나의 몸에 효과가 좋다는 것을 알게되어 한방치료를 선택하였다.물론 집 근처에도 한의원은 많이 있다.하지만 나는 최대한 빠른 치유를 바랬고 거리가 있더라도 잘하는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어서 알아보던 중 오산에 있는 한의원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입원 중 처방받은 한약을 복용 중이라 기존 한약 복용을 마친 후 한의원 3번째 방문에 한의사와 상담 후 한약을 처방받았다. 그 한약을 이야기 해보려 한다.보통 교통사고로 복용하는 한약은 열흘 동안 하루에 2번 복용을 고려하여 20포씩 2회 처방되는데, 맑은 한약은 하루에 3..
나는 돈가스를 싫어한다.얇디얇은 고기에 튀김옷과 빵가루가 2~3배 이상인 고기튀김이 싫어서이다.먹는 중에 쓴 맛도 나고.. 여러가지 이유다.(물론 위와 같은 이유로 돈가스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그러던 어느날 옹심이를 먹으러 가려 신호를 받는 중에 새로 생긴 돈가스뷔페 푸릴리를 보았다.옹심이 앞에까지 갔다가 차를 돌려서 푸릴리로 향했다.왜 사람이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채식을 선호하지만 가끔은 고기가 미친듯이 먹고싶은 그런 날?!첫만남은 우연이고 충동적이었다.사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옹심이를 가는 길에 있다! 절묘한 위치선정 칭찬해~ 사장님한테 옹심이 먹으러가는 길에 새로생겼길래 와봤다고 하니 음료를 서비스로 주셨다.탄산은 잘 안먹지만 마음이 느껴져서 잘 먹고 나왔던 기억이 있다. 주차장이 ..
오늘 낮에 전 직장 타부서 상사를 만나고왔다.음.. 그냥 지금은 언니라고 부른다.나의 전직장에 근무중이라 점심시간에 번개를 했다.그리고 만날때마다 가는 곳이있다.공릉동 멸치국수.어제 다른 유명한 국수집에 다녀왔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이 국수집에 다시 가야겠다고 했다.아마도 입을 씻으려는 모양이다. 처음 갔을 때는 작고 허름한 가게였는데 장사가 잘되서인지 큰 매장으로 이사를 했다. 그때는 멸치국수가 4000원 이었는데 지금은 5000원이다.비빔국수가격은 그대로 5000원.각 1000원을 추가하면 곱빼기로도 먹을 수있다.일반을 먹어도 배가 부르지만 정말 허기가 진 날은 곱빼기도 술술 넘어가더라.이곳은 명태조림으로도 유명하다.손님의 반은 명태조림 반은 멸치국수를 먹는다.다음에는 명태조림을 먹어봐야겠다.사람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외식을 안하려고 노력 중이다.하지만 주말은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분명 백수이지만 주말은 더 격렬하게 백수이고싶다!!!!! 그래서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어쩌다 5년 단골]인 가게에 다녀왔다. 가게이름이 매우길다 그냥 나는 옹심이라고 부른다. 가게 안쪽에 번호표도 있다.테이블이 꽤 많은 편인데, 손님이 많을 때에는 대기하기도 하나보다.제작년까지는 좌식이었던거 같은데 언젠가부터 전부 입식으로 바뀌었다.뭐 건강에 더 좋다지만 뜨순 바닥에서 먹었을 때가 더 좋았던 것 같기도.. 계절을 따지지 않고 뜨끈하고 속편한 옹심이를 주로 먹으러 가지만, 여름에는 가끔 막국수를 먹는다.전에는 감자전과 매운칼국수도 있었는데 오늘은 메뉴판에 안보인다.너무 오랜만에 갔나... 메뉴가 간결해지니 더 전문적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