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8년차집사의고양이이야기/내고양이 돌보기 (11)
후기쓰는누나
새로운 동결건조 간식을 구매해 봤습니다. 오늘 구매한 것은 아니구요. 4월 초에 고양이대장이라는 곳에서 구매한 것인데요. 한 달 정도 간간이 급여 후에 후기를 써봅니다. 워낙 후기가 없기도 해서 누군가는 무척이나 궁금해 할 것도 같더군요. 일단 저는 면역력에 좋다는 양고기트릿과 눈건강과 눈물자국에 좋다는 소간트릿을 구매했습니다. 증명사진 찍는 놀이하자고 가만히 있으래도 자꾸 움직이는 고양이 입니다.사진상 왼쪽눈이 코코의 아픈 눈 입니다.양고기트릿과 소간트릿을 트릿을 구매한 이유입니다. 고양이대장이 할인 중 이어서 120g에 10,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비타민E가 풍부해 신진대사,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력을 증가시켜 각종 질병 예방과 피부건강, 원기회복에 도움을 줍니다.5kg미만은 2~3개 급여인데 꾸..
치킨트릿과 북어트릿에 열광하던 나의 반려고양이 코코가 요즘 간식에 시큰둥 하다.워낙 잘 먹기에 대용량으로 구매했더니 질렸나보다. 그래서 오랜 만에 간식 쇼핑을 하기로 했다. 워낙 입이 까탈 스러워서 근 3~4년 간 소셜마켓에서 잘먹는 것들만 계속 먹여왔는데 오랜만에 고양이 전용 쇼핑몰에서 새로운 것이 없나 찾아보기로 했다. 고양이 쇼핑몰도 종류가 많은데 마지막에 쇼핑한 기억에 남는 쇼핑몰을 들어가 보니 곧 고양이모래를 파는 전문 사이트로 변경할 예정이라며 15%할인을 하고있었다. 이미 재고가 많은 제품들은 할인을 들어간 것 같았는데 그 가격에서도 15%할인을 더 해준다. 소셜하고 비교해봐도 최저가여서 망설이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아보았는데 20만원이 훌쩍 넘어버렸다. 그중 거르고 걸러 구매한 제품들을 간략..
나는 [코코]라는 고양이를 반려중이다. 코코가 어렸을 때는 최소한의 간식으로만 키우려고했다. 그래서 이유가 없이는 간식을 급여하지 않았다. 코코가 간식을 먹기 위해서는 몇가지 미션이 있다. 1. 발톱 다 깎는 동안 안 도망가기. 2. 양쪽 귀 닦을 때까지 안 도망가기. 3. 털 빗기. 4. 눈물 닦기. 5. 이닦기. 그런데 5번은 삭제했다. 이를 닦았을 때 고양이가 좋아하는 치킨맛을 사용중인데 치약 자체가 맛이있어서 코코가 즐기는 거같아서 주지 않고있다.(버박) 문제는 4번 눈물닦기인데 어렸을 때는 하루 한 번 정도 닦아주면 됐었는데, 백수가 되고나서 2번씩 닦아주기 시작했다.(수시로 마른 키친타월로 톡톡 닦아주기도함.) 눈물이 계속 흐르니 눈아래가 살짝 붉어진게 짓무르는 것 처럼 보여서 이다. 여하튼 ..
고양이 사료를 고를 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기호성]이다.집사가 1%의 성분까지 고려하여 신중하게 고른 양질의 사료라 하더라도 반려동물이 먹지 않는다면 말짱 황이기 때문이다.나의 반려고양이 코코는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다.그래서 사료를 고르기 전 영양성분을 보기보다 기호성 테스트를 통해 선택된 것들 중 영양성분을 고려하여 사료르 고른다. 앞서 말했듯이 나의 반려 고양이 코코는 아주 예민하고 까다롭다.간식이건 사료건 자기가 먹어오던 음식이 아니면 절대 먹지 않는다.정 아쉬울 때만 깨작깨작 먹는 수준이다.그래서 사료를 바꿀 때는 기호성 테스트를 꼭 해야 하고간식을 바꿀 때는 기호성이 좋다는 후기가 많은 것만 구매한다.다행히도 사람 음식에 절대 탐을 내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참치캔 제외) 이..
크리스마스를 3일 앞두고 코코에게 산타모자를 만들어 줬다. 고양이는 대체적으로 몸에 걸치는 것을 싫어하지만, 귀여운 사진 한 컷을 위해 집사라면 한 번 정도 시도해볼 만하다. 고양이의 선물을 만들때마다 느끼지만, 재료비는 눈곱만큼인데 인건비는 10배도 더 들어간다. 내 고양이의 인생 샷을 남긴다 생각하고 정성을 들여보자. 준비재료 펠트지 종이 (버거킹을 배달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밑그림을 그리기 위함이다) 볼펜 가위 고무줄 폼폼이 글루건 퀄리티를 조금 더 높이자면 실과 바늘 라이터 꾸밀 거리 등이 있으면 된다. 종이로 고깔모자를 미리 만들어본다. 여러 가지 만들어 보고 어울리는 것으로 선택한다. 길쭉한 것보다 적당히 넓적한 모자가 예뻐 보인다. 길쭉한 모자는 요정 같은 느낌이 강하다. (고깔모자 뒤로 작업..
나는 지독한 알레르기 환자이다.고양이로 인해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을 앓고 있다.원인을 알고 증상조절을 하기까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은 물론이고 오랜 시간이 걸렸다.누군가에 꼭 도움이 될 글이라 생각하고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적어본다. 나는 지금 고양이를 키우면서도 비염으로부터 자유롭다.물론 완치라는 말은 아니지만 정상인(?!)과 같은 생활이 가능하다. 오늘은 내가 어떻게 비염을 극복하고 고양이와 살고 있는지 말해보려 한다. 일단 이해하기 쉽게 용어를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비염(鼻炎, rhinitis) 코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크게는 만성 비염과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뉜다.학문적으로는 [만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혈관 운동성 비염][비후성 비염] 으로 나뉜다.하지만 만성 비염 환자는 동반..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대비해 코코의 루돌프머리띠를 만들어 보았다.순수 재료비는 500원 정도인데,내 노동력을 값에 포함한다면 50500원은 받아야 할 것 같다. 나 : 50500원 주세요. 손님 코코 : 오마노배건이 머에여 먹는거에여? 귀여우니 공짜로 줘야겠다. 동생이 코코에게 멍청미가 있다는데 이 gif를 보니 무슨 느낌인지 잘 알겠다. 순진무구한 느낌의 귀여운 표현이 아닐까 싶다. 오늘은 왠지 억울해 보이는 표정 같기도 하다. 실패할 경우 포스팅을 하지 않을 예정이었어서 사진이 별로 없다. 만들고 보니 예뻐서 포스팅 중이다. 펠트지, 폼폼이, 헤어밴드 만들 때 쓰는 고무줄, 줄자, 가위, 실과 바늘 진행 하다 보니 네임펜이 필요했다. 바느질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바느질 대신 글루건으로 대체가..
고양이 집사라면 당신은 아마 지금도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사료, 모래, 장난감, 간식, 화장실 등등 그리고 정착하고 나서도 언제든지 더 좋은 제품이 있다면 눈여겨 볼것이다. 오늘은 내가 오랜 시행착오 끝에 정착한 모래를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모래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벤토나이트, 실리카겔, 두부비지, 펠릿 등등 나는 시중에 있는 모래는 종류별로 모두 사용해 보았으며 사용했던 순으로 나열해 보았다. 가격은 같은 모래이더라도 가격이 천차만별이었기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그리고 같은 제품에서도 저가형 고가형 사용해 보았지만, 미세한 차이만 있을 뿐 크게 가값어치를 한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 벤토나이트 모래(응고형)집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래이다. 고양이의 본래 습성은 볼일을 보고 모래로 덮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