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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쓰는누나
그간 근로시간 단축은 임신과 육아의 사유로만 가능 했지만 가족돌봄, 본인건강, 은퇴준비, 학업을 위해서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 (2019년08월27)으로 가족돌봄 등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도입되었기 때문인데요.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긴 하지만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규모에 따라 2022년까지 단계별로 시행됩니다. 또한 가족돌봄 등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하는 사업주는 [워라밸일자리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돌봄 등 근로시간 단축제도란? 근로자가 본인의 필요에 따라 사업주에게 근로시간 단축을 요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것으로 요건을 충족하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에 충족하는 근로..
샤브샤브를 좋아해서 샤브샤브뷔페를 자주 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가끔 가족모임도 채선당에서 할 정도로 자주 오갔었는데 어쩌다 얼큰샤브샤브 칼국수를 알게된 후로는 한 번도 간 적이 없습니다. 뷔페의 장점은 양껏 먹고싶은 만큼 먹을 수있다는 것인데 얼큰 칼국수집을 다니면서 제가 많이 먹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태 코끼리 만큼 야채를 먹는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눈에보이는 만큼 만 먹어보니 그닥 많이 먹지 못하더라구요. 매장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으면 서빙하시는 분이 [어떤 맛으로 드릴까요]라고 물어봅니다. 단일 메뉴이기 때문에 육수의 맛을 골라주면 됩니다.이번에는 순한 맛을 골랐습니다. 메뉴판에 써 있는 것 처럼 [야채 + 등심 100g + 칼국수 + 볶음밥]이 1인에 8,500원 입니다..
일주일 전 쯤 남자친구가 유튜브를 보고 삼겹살을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되냐고 물었었다. 작년에 같은 유튜브를 보고 동생이 대게를 잔뜩 구매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흔쾌히 좋다고 했다. 날짜를 거꾸로 계산 해 보니 올 해 처음 먹는 삼겹살이라 내심 기대를 했는데 5일이 지나도 고기는 오지를 않고... 대신 판매자에게 연락이 왔다. [얼마나 대단한 삼겹살이기에 하루에 수백팩을 구워도 모자라다는 것일까?] 그리고 [수제로 구웠다면 뭔가 다른 맛이 있을까?] 하며 기대감+기대감에 차 있던 오늘(4월 23일) 택배가 도착했다. 스티로폼 박스를 열었는데 아이스팩이 없고 보냉팩만 덜렁 있어서 당황했다. 바로 며칠 전 오돌뼈가 생각이났기 때문이다. 꺼내면서 보냉백이 유난히 묵직하다 생각을 했는데, 아이스팩과 삼겹살이 ..
[홍진경 더 김치]하면 홍진경 님이 운영하는 김치를 파는 곳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입니다.하지만 실제 운영은 홍진경 님의 어머니가 하시고 김치뿐 아니라 장(간장, 된장, 고추장), 반찬, 만두, 다시 팩, 참기름, 들기름 도 판매합니다. 그동안 주문은 제가 하지 않아서 잘 몰랐던 사실입니다. 이번에 고추장이 떨어져 마트에서 구매하려는데 남자친구가 웬만하면 국산을 먹자고 해서 더 김치에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100% 국산재료로 만든 식품은 더 김치라고 간단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주문한 것들이 각각 생산되는 곳에서 발송되어 스티로폼 상자가 3개나 왔습니다.일정 금액 이상이라 무료배송이어서 좋았는데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 기분입니다.(밀웜을 키워야하나..) 에어캡 포장을 한 번 더 해서 들어있습니다...
스위스미스로 달고나라떼를 만들고 나니 어떠한 분말이라도 에버휩과 만나면 달고나라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에버휩은 설탕이 포함된 식물성 휘핑크림인데요. 처음에는 걸쭉한 우유 같은 제형이었다가 거품기로 거품을 내면 순식간에 뿅 하고 생크림이 만들어지는 마법을 보여줍니다.(손 거품기로도 쉽게 거품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게다가 가격도 4,000원 안쪽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크림 만들기 연습하려고 구매했다가 에그타르트도 만들고 달고나라떼도 만들고 아주 유용하게 잘 먹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귀리쿠키를 만들었는데요. 쿠키 굽는 시간에 할 일이 없어서 음료를 하나 만들까 하다가 녹차달고나라떼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너무나 간단한 녹차달고나라떼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녹차 분말, 에버휩, 우유, 깊은..
소셜마켓에서 조리된 음식을 사 먹는다는 것은 용기 있는 도전이다. 작년 11월에 소셜마켓에서 족발을 도전한 적이 있다. 판매량이 많길래 후기를 보니 평이 좋아서 무료배송 금액인 3만 원 어치를 구매했고 아주 맛있게 잘 먹었었다. 그동안 왜 사먹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었다. 맛도 맛이지만 족발은 그동안 고급배달음식 이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버리는 일회용 그릇 들이나 음식물이 줄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이었다. 내가 직접 족발을 썰어야 한다는 것과 어울리는 채소와 반찬 들을 준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통 족발을 썬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이 과정에서 사 먹는 족발이 비싼 이유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TIP. 해동이 덜 된것은 칼에 손이 베일 위험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쇼핑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개미지옥을 맛보았으리라. 개미지옥이란 명주잠자릿과 애벌레가 양지바른 곳에 모레를 깔떼기 모양으로 파놓은 것인데 애벌레가 미끄러지는 개미를 큰 턱으로 물어 체액까지 빨아먹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럼 껍데기만 남겠지요? 마치 제 주머니 처럼? 😂 한 때 개미지옥에서 허덕이다 마지막으로 주문 한 물건까지 다 도착을 하고 나서 한동안 알리 어플에 접속을 하지 않았다. 물건을 구매할 의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하나 둘 구매하다 보면 필요없던 물건들 마저도 필요성을 느끼면서 구매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최근에 베이킹 할 때 진중한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 유니폼을 구매하려 접속을 했었다. 이번에도 알리익스프레스는 내가 관심있어하는 제품들..
동생이 무려 사전예약까지 해가며 구매한 귀한 라면이 있다며 네 개 묶음 한 번들을 내밀었다. 라면은 한 달에 한 번 먹을까 말까해서 두 개 내지 세 개만 받으려고 한사코 거절 했지만 통크게 내주는 모습에 어쩌다 전부 받아오게 되었다. (두 번들 중 한 번들 내줌) 사실 거절했던 이유가 또 하나 있다. 칼빔면이라고 해서 비빔칼국수가 떠올랐는데 작년에 유명한 맛집에가서 비빔칼국수를 먹고 대실망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동네 토박이도 추천하고 같이 갔던 동반자도 잘 먹었던 걸 보면 내 입맛에만 안 맞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동반자도 다시 가자는 이야기는 안하던 걸...? 그 이후로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고 한다... 여하튼 그렇게 사전예약 까지 해서 구매한 칼빔면을 동생에게 얻어 와서 먹었다는 후기다.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