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의, 식, 주 리뷰 (56)
후기쓰는누나
동생이 무려 사전예약까지 해가며 구매한 귀한 라면이 있다며 네 개 묶음 한 번들을 내밀었다. 라면은 한 달에 한 번 먹을까 말까해서 두 개 내지 세 개만 받으려고 한사코 거절 했지만 통크게 내주는 모습에 어쩌다 전부 받아오게 되었다. (두 번들 중 한 번들 내줌) 사실 거절했던 이유가 또 하나 있다. 칼빔면이라고 해서 비빔칼국수가 떠올랐는데 작년에 유명한 맛집에가서 비빔칼국수를 먹고 대실망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동네 토박이도 추천하고 같이 갔던 동반자도 잘 먹었던 걸 보면 내 입맛에만 안 맞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동반자도 다시 가자는 이야기는 안하던 걸...? 그 이후로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고 한다... 여하튼 그렇게 사전예약 까지 해서 구매한 칼빔면을 동생에게 얻어 와서 먹었다는 후기다.여름..
밀리타 커피머신 청소방법에 세번째 글 입니다.시간이 제일 오래 걸려 어렵다고 생각하기 쉬운 석회질청소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순서를 알고 진행 하더라도 약품을 섞고 물통을 세척하는 과정을 포함하면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석회질 청소 알람이 뜨면 청소를 바로 하는 편 입니다. (꼬불꼬불한 관에 이물질이 낀 듯한 그림)청소를 하지않는다면 커피를 추출하지 못하는 줄 알고 청소를 못하는 평일에는 커피를 사먹었습니다.그런데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알람을 무시하고 사용이 가능하다는 군요. WOW~😮이 알람은 3개월 마다 뜨는 것 같습니다. 구매한지 9개월이 지났으니 뜰 때가 되었던 것이지요. 지난 포스팅에서 말 했듯이 저는 한국의 수돗물에는 석회질이 없으니 약품사용을 하지 ..
의리로 시청하는 유튜브 채널이 몇 개 있다.처음에 컨텐츠가 좋아 구독했는데 유튜버가 컨텐츠의 방향을 바꿔도 의리로 업데이트 하는 동영상마다 놓치지 않고 챙겨보는 것이다. 가끔 3분짜리 광고도 다 본다. 광고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3분 짜리 동영상을 편집해보니 유튜버의 고충도 조금은 이해가 되기때문이다. 그런 유튜버 중 한 명(이하 A라 한다)이 어느 날 친구의 떡방앗간에 들렸다. 기억에 명절 떡집 체험이었던 것 같다. 그 후로도 A가 심심할때 방앗간에 놀러가서 종종 방앗간 소식을 듣고있었는데 어느 날 방앗간이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는 감정어린 호소를 듣게 되었다. 방앗간 사람들을 너무 자주봐서 뇌가 아는 사람이라고 착각했는지 감정이 이끄는대로 바로 약식을 주문했다. 물론 감정의 이끌림으로만 주문 한 것은 ..
저번 포스팅에서 밀리타 관리방법 및 간단 청소방법을 소개 했었습니다. 석회질제거청소 방법도 소개하고 싶었는데 알람 경고등이 뜨지 않아 다음을 기약 했었습니다. (사실은 귀찮아서..)이틀 후 운때가 맞았는지, 커피머신을 청소할 의욕이 가득 차 있을 때 마침 경고등이 떴습니다. 석회질제거 청소 알람 경고등 이었는데요, 저는 석회질제거와 추출기청소를 동시에 합니다. 그 중 간단한 전용 청소알약으로 추출기를 청소하는 일명 자동청소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혹시나 혼동 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리 말씀드리자면 커피머신 청소는 총 3종류 입니다. 관리및 간단청소, 추출기 알약청소, 석회질제거 청소. 간단한 청소는 지난 번에 포스팅 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밀리타 전자동 커피머신 청소방법.(관리방법) 석회질 청소 경우 지..
나는 요리는 매일 하지만 밥은 즉석밥을 먹는다.전기밥솥으로 밥을 해 먹던 때도있었지만 그 시절 전기밥솥은 압력밥솥과 같은 맛을 낼 수 없었던 때인지라 그럴 바에는 윤기 좔~좔~! 흐르는 즉석밥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즉석밥에 대한 불신으로 전기밥솥을 놓아버리기는 어려웠지만 한 번 건너간 강은 되돌아 올 수 없었다. 전자레인지 2분이면 밥이 되는 대단한 편리함이 있기도 했지만, 단순히 몸이 편하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밤에 야식으로 라면을 하나 끓여 먹고 조금 헛헛하다 싶은데 밥이 없을 때공들여 요리 해서 지금 딱 먹기 좋은데 밥통에 취사 버튼이 안눌러져 있을 때 주말에 밥하기는 귀찮고 간단히 유부초밥이 먹고 싶을 때찬밥 있는 줄 알고 볶음밥 재료들 다 볶았는데 찬밥이 없을 때밥 한 숟가락 더 먹고 싶은..
밀리타 전자동커피머신을 사고나서 양념 조금 쳐서 백가지 이점을 보고있는데요. 커피를 사러 외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제일 큰 이점이고(특히나 요즘 시국에) 인스턴트커피를 먹지 않아도 된다가 두번 째 장점입니다. 그 외에도 커피 말고도 여러가지 음료를 만들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맛과 금전적인 면에서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습니다. 장점이 있는 만큼 단점도 있겠지요. 가장 큰 단점은 밖에서 사먹는 왠만한 커피는 밍밍하고 맛이 없어졌다는 것 입니다.(라떼 기준,더블샷도 마찬가지..) 그 외 단점은,, 자신에게 맞는 원두를 찾기까지 모험하기가 귀찮다 정도가 있겠습니다. 저는 커피를 크게 가리지는 않는데 딱 이게 좋다! 라고 아직 느낀 원두가 없어서 계속 모험 중 입니다. 장점이 많은 만큼 감수해야 하는 점도 있는데..
봄이 오는 것 같아 봄맞이 청소를 마음 먹었었다.요즘 집이 난장판이라 무엇부터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한 참 고민만 하다가, 요즘 환기를 자주 하니 창틀 청소를 먼저 하려했다. 겨울에는 창문을 한뼘 정도 열고 환기를 하지만 바람에 제법 온기가 돌면서 요즘 거실 한 쪽 창을 완전히 열고 환기를 하는데, 창을 열어 두면 고양이가 쪼르르 달려와 창틀에 자리를 잡고 바깥 구경도 하고 털도 소독하고 일광욕을 즐기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은 창틀 청소를 하려다 창문틀 실리콘에 낀 곰팡이를 제거한 후기이다. 노브랜드에서 화장실 바닥 청소용으로 구매했던 세정제인데 오늘 200% 빛을 발하였다.배경은 집에서 제일 더러웠던 화장실 창문이다. 다소 놀라실 분들을 위해서..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가끔 청..
한 때 삶아서 껍질이 벗겨진 밤을 소포장 해놓은 것을 박스로 구매해 놓고 먹었던 적이 있다. 그러다 제작년 가을에는 약단밤이라고 작고 달달한 밤을 구매해서 에어프라이로 한창 구어 먹었었다. 2kg을 사서 둘이 물리도록 먹고는 작년에는 사먹지 않았다. 그렇게 잊혀져간 한 때 간식이었는데 며칠 전에 소셜마켓에서 밤이 보이길래 구매했다. 이번에는 질리지 않게 먹으려고 일부러 1kg만 구매했다. 가격은 배송비까지 대략 만원 정도 한다. 밤이 생각보다 가벼워서 양이 많다.약단밤은 이북이나 중국에서만 나는 품종으로 밤 중에서도 당도와 영양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모든 밤에 칼집이 나 있어서, 프라이팬에 구워 먹든, 오븐에 구워 먹든, 에어프라이에 구워 먹든 할 수있다.사실 덜 익어도 칼집에 따라 껍질이 벌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