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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루맥스 슬라이딩박스

오좌동제니퍼 2020. 1. 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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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구매하였다.

그동안 마음에 드는 통을 구매하지 못해 창고방 이나 베란다에서 쓰레기를 모아서 버리고는 했었는데, 오늘 코스트코에 오븐 사러 갔다가 홀린 듯이 그냥 구매해버렸다.

정확한 이름은 슬라딩박스이다.




구매가격

코스트코 슬라이딩박스 가격코스트코 슬라이딩박스 세일중


원래 가격이 38, 990원인데 오늘 7, 000원 할인을 해서 31, 990원에 구매했다.

세일을해서 구매한 것은 아닌데 저렴한 가격도 구매에 한몫을 했다.

그래도 무슨 플라스틱 통 3개가 32, 000원이나 하냐고 하는 분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구매하기 위해 통을 들어 올리면서부터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전혀 허접하지 않은 탄탄함과 묵직한 무게감을 느낀다면 말이다.




코스트코 슬라이딩박스 몸체고양이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나 없다.

몸체 색상은 한가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흰색도 아니고 아이보리도 아니고, '촌스럽지 않은 흰색' 이 적당한 표현이다.


대략 치수 : 가로 45, 세로 41, 높이 41cm

매장에서는 별로 안 커 보였는데 집에 와보니 엄청나게 커 보인다.

47L가 이만큼 크구나...


바퀴도있네뜻밖에 바퀴

 뚜껑을 조립하려도 통을 분리하는데 두 번째 통을 들자 마지막 통 안에 바퀴가 들어있었다.

생각해 보니 바퀴가 있으면 좀 더 편할 것 같다.




코스트코 슬라이딩 박스 뚜껑뚜껑 색은 3종

매장에는 몸체와 같은 색의 뚜껑과 회색의 뚜껑이 있었는데,

사진을 보니 하늘색까지 총 3종류의 뚜껑이 있나 보다.

어차피 창고 방에 둘 거라 색상은 상관이 없는데,

집안에 분위기에 맞춰서 회색으로 구매했다.




조립방법

조립설명서조립설명서를 잘보아야한다.

"뚜껑 달고 바퀴 달고 끝!" 이면 좋겠지만, 설명서를 잘 봐야 한다.

몇 줄 안되니 그냥 훝어보면 된다.

나는 설명서 안 보고 조립했다가 불량품인 줄 알았다.

조립을 했는데 슬라이드 뚜껑이 안 내려오는 것이었다.



1.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뚜껑을 꼭 눌러 닫아주세요.

사실 딸깍 이라는 소리는 안 난다.

그냥 툭툭 소리가 나면서 느낌상 다 완전히 결합됐다는 느낌이 들면 된다. 


2. 부착된 스티커를 아래로 당겨 슬라이드 뚜껑을 분리해주세요.

저 꼬리표 같은 스티커가 왜 있나 했더니 아래 gif처럼 아래로 힘껏 당겨서 슬라이드 뚜껑을 분리하는 역할이었다.

설명서를 안 보고 저 종이를 앞쪽으로 당기면서 불량이라고 생각했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


3. 수평으로 살짝 당겨 뚜껑을 꺼내세요.


아니 지금 보니 설명서에 바퀴는 별도판매란다.

뭐지 나 지금 이벤트에 당첨된 건가..



뚜껑분리하기뚜껑에서 슬라이드 분리하기

훗, 별거 아니구만.

뭐든지 처음만 어렵다.




뜻밖에 바퀴힘들어가는 녀석

이 바퀴는 그냥 눈으로 보기에도 힘으로 결합해야 한다.



그냥 구멍몸체마다 똑같이 구멍이 있다.

돌려 끼우는 것이 아니다 그냥 구멍이 있다.



바퀴조립덜완성된 느낌의 바퀴 조립 모습

내 힘으로는 바퀴를 저만큼 넣을 수 있다.

대충 비슷하게 덜 들어간 걸 보니 바퀴는 저기까지 들어가는 게 맞는걸로 합의를 본다.



층층이쌓아보자층층이 쌓을 수 있게 설계된 뚜껑

제일 맘에 들었던 적재기능!

창고 방과 취미 방을 같이 쓰다 보니 공간 활용이 참 아쉬웠는데

적재가 가능해서 공간을 덜 차지한다!!



완성 앞모습완성된 앞모습

바퀴까지 높이가 125cm 정도 된다.

비닐류, 플라스틱류, 유리&캔 그리고 꼭대기에 종이를 모으면 되겠다.


측면측면



슬라이딩 도어루맥스 슬라이딩박스


다 좋은데,

더 큰 사이즈가 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아쉬운 마음에 쇼핑몰을 검색해보니 이보다 더 큰 사이즈는 없다.


그리고 나는 3개에 32, 000원에 구매했는데 

다른 사이트에서는 1개에 17000~18000원 으로 판매 중이다.

이 제품 1월 5일까지만 할인한다는데 어떡하지, 하나 더 사야 하나?

집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트코가 왕복 1시간인데

왕복 40분만 됐어도 바로 다녀 올텐데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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