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쓰는누나
아이허브 버터 치킨 커리 나만의 레시피 본문
나는 한 달에 한 두 번 카레를 먹는다.
3분 카레가 아닌 카레페이스트를 가지고 내가 만드는 카레이다.
아래부터는 카레가 아닌 커리로 칭한다.
커리를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은 대략 1년 정도 되었다.
이유는 단 하나, 맛있어서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레시피들을 따라 만들다가,
3개월 전부터 실패 없는 레시피가 완성 되어 공유하려 한다.
마침 오늘 카레를 먹는 날이기 때문에 레시피를 작성해 보았다.
3분 카레같은 기성품의 맛은 아니지만, 보통입맛의 소유자라면 찬양할 맛이다.
나는 이제 커리를 먹으려 외식을 하지 않는다.
버터 치킨 커리 레시피
준비 재료
커리 페이스트 1개
닭가슴살 2덩이 (200g)
양파 1개
소금 한꼬집
후추 한꼬집
케챱 기호에맞게
다진 마늘 2개 분량
토마토 2개
우유 100ml
버터 3숟가락
물론 취향에 따라 더하거나 빼도 된다.
하지만 커리페이스트와 닭고기 이 2가지는 꼭 있어야 한다.
보통 치킨커리와 치킨커리를 번갈아 가며 먹는다.
요즘 버터치킨커리페이스트는 직구가 아닌 이마트에서도 판매 중이고
닭고기는 캔으로도 대체 가능하니 쉽게 구 할수 있는 재료 들이다.
직구는 2000원 내외 가격, 이마트에서 2900원에 판매 중이다.
직구는 배송비가 있지만 아이허브에서 적립금을 사용하여 저렴하게 구매하였다.
아래 링크로 구매할 수 있다.
요즘은 전부 한글번역이 되어 가입부터 구매까지 쉽다.
노브랜드를 지나갈 때 한 봉지씩 사오는 냉동 닭가슴살이다.
큰덩어리가 120g, 작은 덩어리가 100g 정도 된다.
(닭가슴살 100g에 단백질 함유량은 30g)
인터넷에서 대용량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나,
1kg으로 5번 정도 커리를 만들 수 있으니 무리해서 대용량을 구매 할 필요가 없다.
커리에 넣은 닭가슴살은 예상과 다르게 아주 부드러운 식감이다.
냉동 닭가슴살 해동법
-먹기 전날 지퍼팩에 담아 냉장실에 보관한다.
-실온 해동 한다. (1시간 소요)
-흐르는 물에 담가 해동한다.
-전자레인지 해동기능을 사용한다.
나는 다른 채소를 손질하는 동안 미지근한 물에 15분 정도 담가 놨더니
완전히 해동되었다.
육류를 썰 때는 다 먹은 우유 팩을 씻어서 말려 도마로 사용하면 좋다.
만드는 방법
1. 팬에 약한 불로 버터 3조각을 녹인다.
버터가 녹으면 센불로 올려 닭고기가 겉면만 읽도록 양파와 함께 볶는다.
이때 소금 후추 마늘 간을 한다.
(나는 허브 솔트를 사용했다)
다시 중간 불로 내려 양파가 투명하고 노르스름해질 때까지 볶아준다.
닭가슴살을 사용한 이유
내가 닭의 많은 부위 중 닭가슴살을 사용한 이유는
부족한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이다.
우리 몸 대부분(장기, 머리카락, 세포 등)은 단백질로 구성되어있다.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몸의 대사에 문제가 발생한다.
(면역력이 약해짐, 피부 트러블, 손톱, 머리카락 얇아짐-탈모 등)
건강한 삶을 위해서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를 해야 한다.
일반 성인 = 체중 X 1g
노년기 성인 = 체중 X 1.2g
식물성 단백질 6 : 동물성 단백질 4 의 비율로 섭취하면 좋다.
양질의 식물 단백질 : 두부, 콩
양질의 동물 단백질 : 육류, 계란
ex) 두부 두 주먹 + 닭가슴살 한 주먹
2. 우유 100ml를 붓고 저어주며 5분 정도 끓인다.
재료의 풍미를 끓어 올려준다.
3. 토마토, 페이스트, 물 500ml를 넣고 끓인다.
풀어서 넣지 않아도 몇 번 저어주면 잘 풀린다.
강한 불에서 끓어오르면 약불에서 15분간 끓인다.
4. 케챱을 기호에 맞게 넣는다.
토마토 향을 끌어올리고 상큼함을 더한다.
약한 불로 5분간 더 끓인다.
촉촉하게 먹을 수 있는 커리 4인분이 완성되었다.
밥 한 공기에 커리 3 국자 떠서 촉촉하게 먹을 수 있다.
짜지 않지만, 맛과 향이 풍부해서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살짝 매콤하지만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상큼하게 먹으려고 파인애플을 넣어 보았는데,
파인애플은 메인 재료가 아닌 곁들이는 정도로 넣는 것이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