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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쓰는누나
나는 돈가스를 싫어한다.얇디얇은 고기에 튀김옷과 빵가루가 2~3배 이상인 고기튀김이 싫어서이다.먹는 중에 쓴 맛도 나고.. 여러가지 이유다.(물론 위와 같은 이유로 돈가스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그러던 어느날 옹심이를 먹으러 가려 신호를 받는 중에 새로 생긴 돈가스뷔페 푸릴리를 보았다.옹심이 앞에까지 갔다가 차를 돌려서 푸릴리로 향했다.왜 사람이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채식을 선호하지만 가끔은 고기가 미친듯이 먹고싶은 그런 날?!첫만남은 우연이고 충동적이었다.사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옹심이를 가는 길에 있다! 절묘한 위치선정 칭찬해~ 사장님한테 옹심이 먹으러가는 길에 새로생겼길래 와봤다고 하니 음료를 서비스로 주셨다.탄산은 잘 안먹지만 마음이 느껴져서 잘 먹고 나왔던 기억이 있다. 주차장이 ..
날이 추워지니 몸을 데워줄 음식 위주로 찾게 된다. 퇴사를 할 때는 분명 여름 내지 초가을이었는데 벌써 첫눈이 내리고 겨울 이라니!! 오늘 저녁은 송탄 외곽에 위치한 개성 손만두 집 점심을 사 먹는 남자 친구 직장 상사와 한번 다녀온 곳인데 내가 딱 좋아할 맛이라며 안내했다. 나 - 뭐 주문했어?? 남자 친구 - 만두전골 나 - 만두 싫어하는데 만두전골 시키면 어떻게 해 ㅡ ㅡ 남자 친구 - 맛있어 일단 먹어봐 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했고 사람이 꽤 많았으나 조리해서 먹는 음식인지라 5분 이내로 음식이 세팅되었다. 따로 준 만두 2개와 칼국수는 글 아래에 다시 등장한다. 겉절이는 오늘 담근 것처럼 싱싱하고 샐러드 느낌 나갈 때 보니 국내산이라네 오~~ 단무지는 살짝 무친 단무지 맛.. 겉절이는 맛있어서 듬..
나는 원래 가공육을 좋아하지 않는다.그래서 부대찌개도 싫다. 하지만부대찌개를 싫어 하는 내가 딱 한 곳 맛있게 먹는 집이있다. 요즘같이 갑자기 추워질 때에는 김네집 부대찌개가 꼭 먹고싶어진다. 다른 집 말고 꼭 #김네집 그리고 꼭 김네집 2호점인 지산점으로! 본점은 가본 적은 없는데 맛이 다르다는 지인들 평이 있더라, 믿거나 말거나 일년에 한두번 먹는건데 실패하기 싫어서, 내가 아는 그맛을 먹고 싶어서 꼭 이곳으로 간다. 이래서 '아는 맛이 무섭다' 라는 말이 있나보다. 아, 그리고 나는 시끄러운 외식장소를 선호하지 않는데 이곳은 항상 사람이 북적거려서 꼭 포장을해와서 집에서 조리해서 먹는다. 포장 2인분 기준 18000원 기본 2인부터 포장이 가능 하다. 하지만 밥은 포장에는 포함되어있지 않다. 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