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송탄맛집 (3)
후기쓰는누나
나는 짬뽕을 좋아한다.하지만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그래서 고기 짬뽕만 먹는다.송탄에 이사 와서 유명하다는 중국집에서 처음 고기 짬뽕에 눈을 떴다.그 집 짬뽕은 처음 한입 먹으면 고기 맛이 나는 신세계 짬뽕이라 눈이 번쩍 뜨이는데, 다 먹고 나면 고기 맛이 너무 남고 자극적이었다.그 집은 탕수육이 더 맛있어서 탕수육은 늘 그 집에서만 먹는다. 그러다 송탄 토박이가 추천받은 홍태루를 가보았다. 홍태루는 건물도 참 특이하게 생겼다. 새련된 틈새 건물 느낌이다. 식당은 2층만 사용한다. (사실 어젯밤에 먹었는데 전경 사진을 찍지 못해서 오늘 낮에 다시다녀왔다) 1층은 차고로 만들었다가, 손님 대기석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왼쪽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매장이 있다. 매주 수요일이 정기휴일이니 꼭 참고하길..
날이 추워지니 몸을 데워줄 음식 위주로 찾게 된다. 퇴사를 할 때는 분명 여름 내지 초가을이었는데 벌써 첫눈이 내리고 겨울 이라니!! 오늘 저녁은 송탄 외곽에 위치한 개성 손만두 집 점심을 사 먹는 남자 친구 직장 상사와 한번 다녀온 곳인데 내가 딱 좋아할 맛이라며 안내했다. 나 - 뭐 주문했어?? 남자 친구 - 만두전골 나 - 만두 싫어하는데 만두전골 시키면 어떻게 해 ㅡ ㅡ 남자 친구 - 맛있어 일단 먹어봐 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했고 사람이 꽤 많았으나 조리해서 먹는 음식인지라 5분 이내로 음식이 세팅되었다. 따로 준 만두 2개와 칼국수는 글 아래에 다시 등장한다. 겉절이는 오늘 담근 것처럼 싱싱하고 샐러드 느낌 나갈 때 보니 국내산이라네 오~~ 단무지는 살짝 무친 단무지 맛.. 겉절이는 맛있어서 듬..
나는 원래 가공육을 좋아하지 않는다.그래서 부대찌개도 싫다. 하지만부대찌개를 싫어 하는 내가 딱 한 곳 맛있게 먹는 집이있다. 요즘같이 갑자기 추워질 때에는 김네집 부대찌개가 꼭 먹고싶어진다. 다른 집 말고 꼭 #김네집 그리고 꼭 김네집 2호점인 지산점으로! 본점은 가본 적은 없는데 맛이 다르다는 지인들 평이 있더라, 믿거나 말거나 일년에 한두번 먹는건데 실패하기 싫어서, 내가 아는 그맛을 먹고 싶어서 꼭 이곳으로 간다. 이래서 '아는 맛이 무섭다' 라는 말이 있나보다. 아, 그리고 나는 시끄러운 외식장소를 선호하지 않는데 이곳은 항상 사람이 북적거려서 꼭 포장을해와서 집에서 조리해서 먹는다. 포장 2인분 기준 18000원 기본 2인부터 포장이 가능 하다. 하지만 밥은 포장에는 포함되어있지 않다. 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