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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실리콘매트 구매후기.

후기쓰는누나 오좌동제니퍼 2020. 4. 19. 09:00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쇼핑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개미지옥을 맛보았으리라.

개미지옥이란 명주잠자릿과 애벌레가 양지바른 곳에 모레를 깔떼기 모양으로 파놓은 것인데 애벌레가 미끄러지는 개미를 큰 턱으로 물어 체액까지 빨아먹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럼 껍데기만 남겠지요? 마치 제 주머니 처럼? 😂

한 때 개미지옥에서 허덕이다 마지막으로 주문 한 물건까지 다 도착을 하고 나서 한동안 알리 어플에 접속을 하지 않았다. 물건을 구매할 의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하나 둘 구매하다 보면 필요없던 물건들 마저도 필요성을 느끼면서 구매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최근에 베이킹 할 때 진중한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 유니폼을 구매하려 접속을 했었다. 이번에도 알리익스프레스는 내가 관심있어하는 제품들을 디자인 별로 가격별로 다양하게 소개했다. 그렇게 쇼핑의 늪에 빠져 허우적 대다가 필요했던 실리콘패드를 보게 되었다. 그 동안 도마나 아일랜드 식탁에서 하던 작업들이 불만 스러워서 매트를 하나 구매하려 했지만 자주가는 베이킹재료 사이트에서는 내가 생각했던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해서 구매를 망설이던 제품 이었다. 그런데 알리에서는 1/5 가격에 판매 중이었다. 그렇다면 안 살 이유가 없는 것이다. 번뜩!😮

사실 알리에서 물건을 구매한다는 것은 모험에 가깝다. 사진과 다른 모양의 제품이 올 수도 있고 다른 소재의 제품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간에 물건이 분실 될 수도 있는 위험성도 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배타고 오는 것을 기다려야 하는 인내심이다.

가격차이가 어마무시하게 나지 않는다면 혹은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정식수입되어 국내에서 검수를 마친 빠르고 안전빵(?!)인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물건을 구매하고 곧 잘 잊고 지내는 편이고, 알리에서 실패한 적이 없고, 국내와 가격차이가 많이나는 제품이기 때문에 알리에서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알리익스프레스라는 바다에 유영을 하던 중 남들이 사용하는 것을 본 적 없는 예쁜 색감의 매트를 건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국내에서 파는것과 같은 제품을 저렴하게 사보자! 였지만 의식의 흐름은 [이왕이면 남들 안쓰는 것!] [후기 더 좋은 것!!] [배송 더 빠른 것!!!!!]로 이끌었다. 

우체국 택배로 도착우체국 택배로 도착
4월 1일 구매해서 4월 16일 받을 수있었다.
한국에 도착한 날은 4월 9일이고 통관 허가는 4월 10일날 났으니 
선거휴일아니 었으면 14일에 도착했을지도 모른다.

우체국 택배로 도착하기 때문에 기사님이 도착하는 날 미리 연락을 주고 배송 후 따로 연락을 준다. 
이제 보니 정식명칭이 Rolling dough mat 이다.

포장상태포장상태

접어서 올까봐 걱정 했는데 돌돌말아 포장했다.

알리에서 오는 물건은 저렇게 잡을 수 밖에 없는데,


지지지지

음.. 어디서부터 묻었을지 모르는 흙과 먼지사이의 이물질이 잔뜩 묻어있기 때문이다.





간지로 한 번 더 말아서간지로 한 번 더 말아서

실리콘 매트여서 인지 얇은 간지로 한 번 더 말아서 포장해 놓았다.


섬세신경쓴 듯한 포장.

알리에 대한 편견은 진작에 깨졌고 신뢰가 쌓이는 중이다.

(품질이나 포장이 허접할 것이라는.. 편견)


세척세척

일단 세척 부터 했다.

빳빳하지 않고 흐물거리기 때문에 세척하기에 어려움은 없었지만 

물로 헹구는 과정에서 미니물난리를 겪었다.


접착력접착력

반죽을 하거나 밀때 접착면과 실리콘매트가 밀리면 안되는데 밀릴 걱정은 바로 접었다.

세척하고 둘 곳이 없어서 저렇게 살짝 붙여놨는데 다 마르고도 내가 떼어내기 전까지 잘 붙어있었다.





색이 참 곱다.색이 참 곱다.

개나리가 생각나는 진한 노란색이다.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크레파스에 개나리색이라는 색이 있었는데 딱 그 색이다.

매트 전체 크기는 가로 세로 66 X 46 cm로 큰 편이다.(만족)

측정은 24인치와 60센치 까지 가능하다.(흡족)


빠른 계량빠른 계량

계량 할 때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지만 한국에서는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

보통 1티스푼은 5ml 1테이블스푼은15ml로 공통지만

한 컵의 기준은 한국은 200ml, 외국에서는 180~240으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 매트에서는 아마도 240이 한 컵인 것 같다.

외국사이트에 있는 레시피는 편하게 사용 할 수 있을 듯 하다.


도우 크기도우 크기

반죽을 정확한 크기로 만들 수 있도록 크기를 적어 놓았다.

하지만 인치로 되어있어서 피자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이즈 가늠하기 어려울 때나 쳐다볼 것 같다.

아니면 동그랗고 예쁜 피자도우 만들 때 사용 할 것 같다.


중량 환산표중량 환산표

여태 1온스는 30ml나 30g에서 조금 모자라는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1온스를 25g이라고 표기해 놓았다.

하지만 7온스는 200g인 것을 보아 내 배운게 맞긴 한가보다.


섭씨와 화씨 환산표섭씨와 화씨 환산표

이것도 구글에서 변환한 것과 조금 차이가 있긴하지만 간편하게 떨어지는 숫자로 보기 편하게 변환해 놓았다. 놀라운 사실은 섭씨 220~230도가 hot이라는 것!!!!!!

한국에 핫한 여름은 섭씨 35~40도 정도인것 같은데ㅎㅎ

베이킹 언어인가보다.


액체 질량 환산표액체 질량 환산표

흥미롭지만 나에게는 적용되지 않은 걸로...!




길이 표시길이 표시

인치와 센치로 길이 측정이 가능하다.

반죽을 나누거나 자를 때 유용하다!!!

앞으로 눈 대중이라는 말이 무색해질 것 같다.


기포기포

대충 올려 두었더니 기포가 꽤나 많다.

아무래도 패드가 얇고 커서인듯 하다.


기포 없이 매트 접착하기.기포 없이 매트 접착하기.

매트를 놓을 자리를 정해 올려두고

왼쪽 오른쪽에서 매트를 들어 매트의 무게로 천천히 내려 놓으면 기포가 확실히 덜 하다.


안정적으로 촥~~~!두께감.

꽤나 얇은 매트의 두께. 대략 0.9mm 정도 인듯하다.

괜히 버니어 갖고싶음..


움짤로 보는 두께감움짤로 느껴보는 두께감


실사용 1실사용 1


실사용 2실사용 2

실사용 3실사용 3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인쇄가 벗겨지는지 테스트

손톱으로 소심하게손톱으로 소심하게

손톱으로는 일단 벗겨지지 않음을 확인하고..


스테인레스 강 스크래퍼로 쓱쓱스테인레스 강 스크래퍼로 쓱쓱

오~ 자세히 보니 실리콘 아래에 인쇄가 되어있다!!!🤣😂


구매 가격구매 가격

이번에 알리익스프레스 10주년 행사로 10달러 이상 50% 할인쿠폰을 받아 

배송비 포함 3.84달러로 구매 할 수있었다.

5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 하다니.....


한국에서는 이것보다 작은 크기가 15000원 정도, 

심지어 이만한 크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4월 1일의 나 대단히 칭찬해~



아래에 구매링크를 달아놓기는 했지만 가격은 계속 바뀌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기에 혹여나 필요하신 분을 위해 남겨 놓았습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도 링크 걸어 놓았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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