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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메이크 핑크 강화제

후기쓰는누나 오좌동제니퍼 2020. 3. 26. 23:43

재미도 있고 나에게 선물을 주는 기분이 들어 지난 두달 간 젤네일을 하고다녔다.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일주일이 지나면 손톱 가장자리부터 젤네일이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건 문제가 아니었다. 한 번 뜯기 시작하면 정신줄 놓고 열 손가락 다 뜯어버리는 내가 문제였다. 다 뜯고 나서 너덜너덜한 손톱을 보며 나에게 놀란다. 무의식의 힘이란... 


얼마 전에 중요한 제사음식을 해야 할일이 있어 맨손톱으로 다닌 적이 있었는데 너덜너덜하고 건조한 손톱으로 다니다가 추운곳에서 실수로 부딪혀서 손톱을 1/3가량 날려 먹었다. 조금 깨진손톱은 깍아내면 되는데 이번에는 너무 많이 떨어져 수습이 안돼서 의료용 테잎으로 칭칭싸매고 며칠을 살았다. 그러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감염때문에 잘라내야 한다고 해서 다 뜯어냈다. 진물과 피 때문에 이미 곪기 직전인 것 같아서 어쩔 수가 없었다. 덤덤하게 쓰고있지만 그 때 나는 내 심장이 가슴에 하나, 손가락에 하나 두개 인 줄 알았다.


그래서 근래는 맨손톱으로 다니는데 요즘 물을 많이 만져서 인지, 손톱이 상해서 인지 손톱이 자주 꺾여서 안되겠다 싶어서 손톱강화제를 샀다.


WAKEMAKEWAKEMAKE 네일 건 핑크 강화제 손톱 하드너

올리브영에서 5000원에 판매 중 이다.


부서지고 깨지는 손톱전용 하드너다.

다이아몬드 같은 단단한 보호막이 깨짐을 방지해 주고, 단백질을 공급해 주는 리얼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사용법은 일반 매니큐어와 같다.

바르고 말린다. 끝!

혹시나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틀마다 덧 바르고 일주일 간격으로 지운 후 새로 바른다는 말이있다.

왠지 옳은 사용 법 같다. 이틀마다 덧발라야겠다.


이름에 핑크가 들어가길래 바르면 핑크 빛이 도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고 핑크빛 단단한 손톱을 만들어 준다고 써있다.

혹시나 내가 얇게 발라서 핑크빛이 안 도나 싶어서 3회 덧발라봤지만 마르지 않아서 전부 닦아내고 다시 발랐다.

이래서 설명서 잘 읽어봐야 한다...쩝


무광 병 무광 병

무광 핑크에 블랙이라니, 심플하면서도 임팩트있다.


유통기한이 길다사용기한이 길다. (구매한 날짜 : 2020.03.22)


이건 바닥면이건 바닥면


바르기손톱 바디 전체 꼼꼼히 바르기.

매니큐어 같은 향은 있지만 매니큐어만큼 자극적이지는않다.


이건 바르기 전 왼손 오른손이건 바르기 전 왼손 오른손

표면이 너무 일어나서 고운 사포로 갈은게 이정도...ㅠ

일상생활에서 마모 되는 것 도 있어서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그게 이정도...


바르고 바로 직 후 비교바르고 바로 직 후 비교

완전히 마르기 전에는 광택이 많이 난다.

근래 젤네일을 했더니 마르는 동안 기다리는 시간이 어색하다.

손을 어디에 둬야 할지모르겠다.


바르기 전 후 바르기 전 후

조명 때문에 많이 빤딱거리게 보이지만 완전히 마르고나면 적당한 광택감이 돈다.

제일 심한 엄지손톱은 바르고 나서도 상한 손톱이 보이는데 비교적 덜 심한 손가락들은 들뜬 부분이 다 가라 앉은 것 처럼 보인다. 일단 마음이 조금은 편해 졌다.



사용감

얇고 부드럽게 잘 발린다.

금새 마르기 때문에 덧 바를 것이라면 완전히 마른 후 추천한다.

일반 매니큐어를 바르면 매니큐어가 마르면서 손톱표면이 바싹 땡기는 느낌이 나는데 그 느낌이 10이라면 핑크 강화제는 2~3정도.

답답한 정도는 젤네일이 10이고 일반 매니큐어가 7이라면 핑크 강화제는 1~2정도.

바르고 하루 지나니 한겹 덮혀서 그런 것인지 손톱이 벌써 단단해진 기분이 든다.


최근에 사용한 강화제가 없어서 비교 대상은 없지만 과거에 매니큐어를 한창 바를 때 로드샵 강화제를 많이 사용했었다. 손톱깍고나서 아무것도 안바르면 남자친구가 손톱강아지 안바르냐고 물어 볼 정도로.

왜 손톱강아지라고 하냐고 물어보니까 자기 귀에는 그렇게 들렸단다...ㅎ

여튼 아직까지는 과거에 사용했던 강화제와 큰 차이 점은 못느끼겠다.

(손톱 당김은 덜 하다.)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니 일단 보호용으로 잘 바르고 다녀야겠다.


이상 웨이크메이크 핑크 강화제 후기였다.



일주 일 후에 새로 바를 때 사진 추가 포스팅하겠습니다.




2020년 4월 10일 작성한 글 입니다.


15일 만에 추가 사용 후기 올려봅니다.

그간 물을 많이 만지기도 했고 게을러서 단 한 번도 추가로 덧바르지 않았습니다.

하하... 그래도 추가 후기를 쓰는 이유는 15일 동안 어땠는지, 

15일 후 새로 바르기 위해 지웠을 때 손톱에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해 하실까봐입니다.

일단 사진 찍는 다고 보름만에 손톱은 깎았습니다.

강화제가 밀려난 모습표면이 조금 닳아 광택이 사라지고 큐티클 쪽 부터 손톱이 자란 만큼 벗겨졌거나 강화제가 밀려난 모습입니다.

검지 가로줄이 검지는 뒤쪽으로 두 번이나 꺽여서 인지 손톱에 없던 가로줄이 생겼네요.

나머지 손가락들도 대체적으로 위 두 사진과 같은 모습입니다.


15일 동안 손가락 두개가 손톱이 날아갔습니다.

다행이도 저번 처럼 손톱 중간이 날간 것이 아니고 끝에 2mm정도만 날아가서 피를 보지는 않았습니다. 

위에 검지처럼 뒤로 꺾인 손톱은 2개이며 두 번 씩 꺾였습니다.


보름만에 손톱 민낯보름만에 손톱 민낯 왼손

글쌔요.. 변화가 생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양제가 아니고 강화제이다 보니 바르고 있는 동안 코팅역할을 해서 손톱을 조금 더 단단하게 보호해준다 그런 의미의 강화제 일까요...?


아니면 제가 덧바르지 않아서 변화가 없었을까요.....?

아래 사진은 비교를 위한 한 번도 바르지 않은 손톱입니다.

비교해 보세요.

이건 바르기 전 왼손 오른손이건 바르기 전 왼손 오른손

왼손을 봐주세요.

유심히 보니 거스름하게 일어난 부분이 사라지긴 했네요.

손톱이 자라서 깎은만큼? 상한부분이 밀려나서 상한 부분이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미세하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2번째 바름.2번째 바름.

게으른 저는 큐티클 제거 없이 두번째 도포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기필코 덧바르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포스팅을 하면서 게으름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덧바를 때 추가로 이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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