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쓰는누나

노브랜드 와규언양식소불고기 추천! 본문

의, 식, 주 리뷰/맛집, 맛제품리뷰

노브랜드 와규언양식소불고기 추천!

오좌동제니퍼 2020. 3. 21. 23:48
반응형

노브랜드에 닭가슴살을 사러갔다가 와규언양식소불고기를 구매했다.

오래 전에 먹은 적이있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냉큼 집어왔다.

평소에는 13,000원 조금 안되는 가격인데 행사 중이어서 9,980원 이었고, 유통기한이 2일남아 더더더더더더 세일 해서 7,984원 인 것을 집어왔다.

정상가 판매 중인 것을 보니 유통기한이 4일 남았기에 도찐개찐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구매한 날 밤에 먹을 예정이라 유통기한이 2일 남은 것을 집어온 것이다. (하지만 결국 맛닭꼬 두반장과 파닭을 먹었지... )


처음에는 혼자 장을 본다는 것이 어색해서 필요한 물건만 딱딱 집어왔는데 요즘에는 익숙해졌는지 혼자 사진도 찍고(제품 사진) 제품끼리 비교도 해보는 여유가 생겼다. 여하튼 그렇게 따져가며 사온 와규언양식소불고기를 냉장실에 하루 두었다가 오늘 저녁 메인요리로 먹었다는 이야기이다.


행사 중!행사 중!

얼른 가서 구매하세요!!!!!


냉장제품 뜻은..?저저저저저 냉장제품 뜻은..?

냉장제품 아래에 쇠고기, 닭고기, 대두, 밀 함유라고 써있는데 이게 이 와규언양식소불고기에 닭고기도 들어있고, 대두도 들어있고 밀도 들어있다는 건지 아님, 쇠고기나 닭고기나 대두나 밀이 함유된 제품은 냉장제품입니다. 라는 뜻인 지 아리송하나,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니 후자가 맞는 듯 하다. 순간 [헛! 뭐지, 나 뭐먹었지,] 생각했다.

호주산 소고기 70% 진한소스 29.7% 깨 0.3%가 들어가 있다.


0.3%의 위력0.3%의 위력

깨밭입니다.

0.3%의 기준은 그람수 인가보다.


네모네모 고기네모네모 고기

잘게 다진 고기가 아닌데도 잘게 다진 것 마냥 부드러운게 특징.

하지만 중간에 힘줄이 가끔 씹히기도 한다.


그냥 구워먹을 수 도있지만 혹시나 고기냄새가 날까봐 살짝 조리를 했다.

마늘버터 아니고 간 마늘

간 마늘을 조금 넣고 쌘불에서 마늘향을 입히며 1차 굽기를 했다.


기호에 맞는 채소류 넣기.기호에 맞는 채소류 넣기.

요즘 양파가 금값이라 대신 건강도 생각할 겸 양배추를 채썰어 넣었다.

잘 익은 양배추를 좋아하기도 하고 고기도 속까지 잘 익힐 겸 고기와 대강 섞어서 뚜껑 닫고 1분 정도 약불로 뒀다.


다진 파와 청양고추다진 파와 청양고추

불고기에 어울리는 파를 다져넣고 혹시나 밋밋할까봐 청양고추 1개를 다져서 넣었다.

쌘불에서 살짝 볶아주면 끝이다.


나는 질긴 대파를 싫어해서 골라내지 않고 먹기 위해 다져서 넣은 것이고,

요리하면서 느끼지만 요리에 정답은 없다. 

선택은 만드는 사람 마음이다.


고기냄새 1도 안나는 불고기가 완성되었다.

냉동실에 넣지 않으려고 한팩 전부 조리했는데 두명이서 메인요리로 살짝 배부르게 먹기 좋은 양이었다. 4인가족까지도 채소류 추가해서 무난하게 먹을 양이다.

하지만 5인 가족이 먹으면 많이 아쉬울 것 같다.


대형마트에서 양념된 생쭈꾸미를 사다 먹은 적이있는데 양념이 너무 달아서 맛 없게 먹었던 적이있다. 반만 조리하고 남은 반절은 냉동실로 들어갔었는데 쭈꾸미가 아까워서 버릴까 말까 고민하다 어제 냉장고 정리하면서 미련없이 버렸다. 되살릴용기가 없었...


그래서 이번에도 혹시나 양념이 너무 달까봐 걱정했는데, 거부감없이 잘 먹었다.

고기도 잡내 하나 없었고 부드러웠다.

다만 힘줄 같은 것이 한 두 번 씹혔는데 다음에 사먹으면 조리전에 골라내야겠다.


이상 노브랜드 추천 제품 와규언양식소불고기 후기 였다.


파김치랑파김치랑도 맛있다.

나는 왜 깻잎하고만 먹는가나는 왜 깻잎쌈만 먹는가, 나는 깻잎파인가보다.




반응형
Comments